[찬가람학원물 학대받는 찬가람썰

 

찬가람 학교다니는 설정으로 가람이가 맨날 집에 들어가기 싫어했으면 좋겠다 학교에 남아서 미적미적 거리고 은찬이가 이유 물으니까 집까지 가는 거 그냥 귀찮아서... 하고 둘러댐 그러니까 은찬이 그럼 내가 오늘 데려다줄게해서 같이가면 좋겠다 그리고 은찬이가 데려다주고 빠이빠이했는데도 집 앞에서 한참동안 들어가지 않은 채 은찬이 가는거만 보고 서있음 은차니가 뒤돌아봤는데 가람이 아직도 서있길래 어...?하는 순간 가람이 가람애비한테 머리채 잡혀서 끌려들어가면 좋게따 은찬이가 달려갔지만 이미 가람이는 끌려들어가서 문이 닫혔음... 가람아!! 가람아!! 하고 두들겨도 아무 반응이 없었고.. 사실 가람이가 태어날 때 가람이 엄마가 몸상태가 안좋아서.. 출산 후에도 줄곧 아프시다가 돌아가셔서 가람애비 는 가람이가 아내를 죽였다고 생각하며 생긴 증오와 아내에 대한 집착까지 섞여서 가람이를 폭행하고... 가람이가 누군가와 관계를 가지고 행복하게 사는 것에 대해서 불만을 가진 상태... 끌고 들어가면서 은찬이가 문 두들기니까 어차피저 놈도 네가 어떤 놈인지 알면 널 혐오할거라고 폭언하고...얼굴만 빼고 팸.. 다음날 학교에 가서 은찬이를 만났지만 가람이는 은찬이를 피했고 계속 따라다니면서 자기 걱정하는 은찬이에게 아무 일 없었으니까 내 일에 신경 끄라고 하는 가람이... 은찬이가 자길 진짜 혐오할까봐라기보다 은찬이가 이런 자기를 아는 것도 싫고 부끄럽고 괜히 휘말려서 다치게 하기 싫어서 은찬이는 가람이가 하도 단호하게 그러니까 미심쩍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물러나고.. 그런데 며칠 안지나서 체육시간이 되었는데 가람이가 옷갈아입으려다가 멈칫 하고 옷들고 화장실로 감온 몸이 멍투성이니까 숨기려고근데 은찬이는 그 때 가람이 보고 말걸려고 가던 중이라 잠깐 윗올 올렸던 사이에 그 멍들을 봤을 뿐이고..

은찬이는 결국 자기 예상이 맞았었다 그런데 자기한테 숨긴다는 사실 때문에 혼란스러워함내가 가람이에게 그렇게 믿을 수없는 존잰건지나는 도와주고 싶은데물론 가정문제는 남의 손을 빌리기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하는 심정 사실 두 번째 트윗까지만 생각하고 쓴거라 뒤를 짜지 않았었습니다... 아무튼 그때부터 더 가람이 의식하고 신경쓰는 은찬이와 그것이 조금 기쁘면서도 부담스러운 가람이... 네가 알았다고 해도 내 상황에 바뀌는 건 없어하고 말하고.. 그래도 신경 쓰이는 걸 어떡해 어차피 남 일이잖아뭣하러 관심을 가지는건데쓸데없는 참견이야 청가람!!!

처음에는 차분하게 대화했지만 은찬의 목소리는 점점 높아졌음평소에는 언제나 조곤조곤하게 말하던 은찬이었는데도.가람은 딱딱하게 굳은 눈빛으로 은찬을 쳐다봄이렇게 매몰차게 말하는 주제에은찬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았음그래도 가람에겐 그 외의 선택지는 없었음어릴 때부터 줄곧 그렇게 생활해 왔으니까은찬과 가까워지는 것도 멀어지는 것도 가람에겐 모두 두려운 일이었음왜 그 날 은찬과 같이 갔을까평소에 조금 호감을 가지고 있던 상대라고 해서그 사람이 자기에게 먼저 다가왔다고 해서 자기가 그 손을 잡을 수 있을리도 없는데가람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동안 은찬은 입술을 꽉 물며 가람을 쳐다보았음은찬은 가람을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었음하교 길에 자신에게 아주 잠깐 보였던 미소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면 좋겠다고그냥 그렇게 생각할 뿐인데 가람에겐 은찬이 남일뿐이라서 자신의 일에 관여하는 것이 싫나봄 은찬은 소리질러서 미안하다며 돌아섰음 그리고 말을 이음 그래도 나 계속 너 신경 쓸거야 어차피 이런거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라고 난 네 일그냥 남 일이라고 생각 안해 은찬은 그대로 나갔고 가람은 은찬의 마지막 말에 멍하니 서있었음무슨 의미일까가람은 이 때가지 누군가의 울타리 안에 들어간 적이 없었음아버지는 가족이라고 하지만 남보다 못한 관계였고가람은 이때까지 은찬이 자신에게 신경쓰는 것이 그가 친절해서라고 생각했음은찬이는 상냥하고책임감이 강한 애니까 자기같은 사람에게도 먼저 손도 내밀어준거라고그 손을 잡는다고 해도 자신이 은찬의 특별한 사람이 될 수도 없을텐데잡는 방법도 모르긴 하지만 집에 가는 길에도 은찬의 말이 생각이 났음 밀어내도 자꾸 다가오고자신이 남이 아니라고포기하지 않을거라고했었던 그 말들이 집에 가면 또 아버지는 가람을 벌레 보는 듯한 눈으로 보겠지그래도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혹시 만약 자신이 은찬이 내민 손을 잡을 수 있다면 무언가 변할까아버지의 증오로부터 벗어나서 행복해질 자격을 가질 수 있게 될까그냥 그런 생각들을 해봄부질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은찬의 말은 계속 가람의 심장 속에서 울렸음

'둥굴레차 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우른] 썰모음 2  (0) 2014.10.28
[찬현] 찬현 썰모음 3  (0) 2014.10.28
[찬가람] 썰모음 6  (0) 2014.10.28
[찬가람] 썰모음 5  (0) 2014.10.28
[찬가람] 썰모음 4  (0) 2014.10.28
Posted by 셔츄
,